【파이낸셜뉴스 남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생명 나눔의 취지를 기리고, 장기 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함께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들은 도농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장기 기증 관련 OX 퀴즈 이벤트를 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오는 10일 별내역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부보건소는 앞서 지난 3일 동부노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정부24’ 또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은 생명을 살리는 귀한 선택”이라며 “기증을 통한 나눔의 실천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희망이 될 것이다.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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