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법무법인 세종,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로펌소식]

최은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09 18:02

수정 2025.09.09 18:01

급변하는 조세 환경 대응...연구·정책 제언 및 실무 전략 제공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주요 구성원(첫째줄 좌측부터 이창희 고문, 윤진규 변호사, 우도훈 변호사, 이정렬 변호사, 둘째줄 좌측부터 장마리아 외국변호사, 정영민 선임공인회계사, 고연기 선임세무사)/사진=법무법인 세종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주요 구성원(첫째줄 좌측부터 이창희 고문, 윤진규 변호사, 우도훈 변호사, 이정렬 변호사, 둘째줄 좌측부터 장마리아 외국변호사, 정영민 선임공인회계사, 고연기 선임세무사)/사진=법무법인 세종

[파이낸셜뉴스]법무법인 세종은 ‘기업전략과 조세센터’를 새롭게 출범시키고, 오는 17일 새정부의 기업과세와 관련한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종은 이번 센터 출범이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세무조사 강화 등 새 정부의 세제 개편과 국제 조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기업 경영 전략과 조세정책·조세전략의 연관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기업과 정책 당국이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정책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된 역할은 △국내외 세제 개편 및 국제조세 동향 분석 △기업 지배구조 승계·개편 연구 △M&A 및 투자 관련 조세 이슈 연구 △세무조사·조세쟁송 대비책 제언 △입법·행정 단계 정책 제안 △조세 아카데미 운영과 정기 세미나 개최 등이다.

센터 초대 센터장은 조세법 권위자인 이창희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 고문과 함께 서울대 조세법 석·박사 과정을 거친 이정렬 변호사(사법연수원 42기)가 간사로 참여하고, 기타 조세 관련 핵심 인재들이 함께 한다.

세종은 센터 출범을 기념해 오는 17일 ‘새정부 기업과세의 입법·행정·사법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기로 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의 개회사를 맡고, 이창희 고문이 ‘법인세제 변화와 이재명 정부의 세제’를, 최근 세종에 합류한 임성빈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최근 국세행정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한다.


세종 조세그룹을 이끄는 백제흠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는 “올해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세무조사 강화 등 기업 경영에 직결되는 굵직한 이슈들이 산적해 있어, 센터를 통해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