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기업도시내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서 열려
139개 기업, 159개 부스 참여 역대 최대 규모
139개 기업, 159개 부스 참여 역대 최대 규모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 산업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참하는 등 총 5093㎡의 전시 공간에 139개 기업, 159개 부스 규모로 사상 최대로 개최되며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초청 교류회 △의료기기 인허가(RA) 포럼 △의료분야 학술대회 및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한-일 기술교류회 등이다. 또한 지역 인재 채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채용박람회, 취업 준비생 교육 등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특히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을 목표로, 의료기기 Regulatory Affairs 포럼이 이틀간 진행되며 이를 통해 해외 인허가 제도 변화와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정보를 업계 관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그동안 열렸던 수출 중심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수출 촉진과 내수 확대’라는 양대 성과 확보를 위해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와함께 스마트 홈헬스케어 특별관 운영, 원주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국내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스탬프투어, 기업도시에 소재한 기업들의 할인 행사 등도 열리며 인생네컷 포토부스, 메디컬 가상현실(VR)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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