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재즈·종합예술 등 다양한 장르 무대 선사
11일 오후 2시 대관령음악제 누리집 티켓 판매
11일 오후 2시 대관령음악제 누리집 티켓 판매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문화재단이 2025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4색(色) 콘서트' 공연을 오는 10월30일부터 12월11일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4색(色) 콘서트는 클래식, 국악, 재즈, 쇼콰이어 등 4가지 색(色) 다른 음악을 지역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2021년을 시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는 가장 먼저 춘천에서 막이 오른다.
오는 10월30일 춘천 KT&G 상상마당 춘천 사운드홀에서 열리는 첫번째 공연은 바다, 강, 섬 등 한국의 지형적 특징을 소재로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컨템포러리 음악 프로젝트 '반도'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첼로가야금'의 독창적인 국악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11월7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아우르는 피아노 앙상블 '프랑크 듀프리 트리오(Frank Dupree Trio)'의 매력적인 재즈 공연이 펼쳐진다.
11월8일 삼척문화예술회관에서는 현대무용단과 오케스트라를 기반으로 춤과 연주가 한 무대에 결합된 새로운 공연 장르를 선보이는 '바라로프트(BARA Loft)'의 신선한 콜라보 무대가 열리고 12월11일에는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로운 팝 하모니에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현대합창의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의 화려한 무대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4색(色) 콘서트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관령음악제 누리집과 놀(NOL) 티켓에서 티켓 판매 예정이다. 가격은 전석 3만원으로 얼리버드 30% 할인, 강원도민, 초·중·고·대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50% 할인(1인 2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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