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 부적정 의견 회신

뉴스1

입력 2025.09.10 11:11

수정 2025.09.10 11:11

목포시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목포시청 전경.(재판매 및 DB금지)/뉴스1DB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자가 반려 처분 이후 다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부적정 의견을 공식 회신했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는 전남도와 이달 초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시민들의 반대 입장과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의 부당성을 직접 전달했다.

양 기관은 해당 시설이 목포시 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공유하며, 향후 절차에 있어 신중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했다.


목포시는 지난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지속하며 부적합 의견을 제출해 왔고, 시의회와 지역 정치권 역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대해 일관된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