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李대통령,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 임명안 재가

성석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3:02

수정 2025.09.10 13:01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 제공
정상우 감사원 사무총장. 감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감사원이 제청한 정상우 전 공직감찰본부장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감사원에 따르면 정 사무총장은 전날 최재해 감사원장이 임명을 제청한 데 이어 대통령 재가까지 이뤄지면서 인선이 최종 확정됐다.

정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36회로 1998년 감사원에 전입한 뒤 공직감찰본부장, 감사교육원장, 산업금융감사국장, 국토해양감사국장, 행정지원실장 등을 거친 감사 전문가다.

정 사무총장은 지난 2013년 '공공정보 공유·개방 실태' 감사로 기관 간 정보연계를 통해 세원 발굴과 민생 현안 해결에 기여했고 철도안전·층간소음·미세먼지 등 생활밀착형 감사도 총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20년 실무직원들이 실시한 관리자 리더십 평가에서 '닮고 싶은 관리자'와 '가장 탁월한 관리자'에 선정된 바 있다.

2024년에는 '병역명문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