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중이던 피의자 경찰서로 인치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오전 살인 혐의를 받는 가맹점주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그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피의자를 경찰서로 인치했다"며 "범행 경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자신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동행한 인테리어 업자 2명 등 총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