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국방차관 "재난은 안보상황, 산불 현장서 국민 안전 지켜달라"

뉴시스

입력 2025.09.10 15:18

수정 2025.09.10 15:18

10일 육군 항공사령부 방문해 산불대응 준비상태 점검 물 투하 훈련도 진행…"국민 생명 지키는데 군 적극 나서야"
[산청=뉴시스]28일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주한미군 소속 헬기 시누크(CH-47)가 화재 현장을 날아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산청=뉴시스]28일 경남 산청·하동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주한미군 소속 헬기 시누크(CH-47)가 화재 현장을 날아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10일 오후 합동참모본부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해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군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또한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됐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이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군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을 안보 상황으로 인식하고, 산불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묵묵히 맡은 임무를 수행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