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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회 입법박람회 오는 23~24일 열린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5:23

수정 2025.09.10 15:2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회는 오는 23~24일 '2025 국회 입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회에 따르면 입법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이야기(가칭)'를 연다. 세부적으로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사회의 3대 과제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국민에게 대중적인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이후에 진행되는 토론회·간담회에서는 전문적인 정책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강연에 그치지 않고 국민 공감대 확산과 정책논의 심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회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이틀간 다양한 입법정책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입법정책 토론회 및 세미나는 국회 소속 연구기관,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민단체, 학회 및 국회사무처 법제실 주관으로 총 12건이 열린다. 이번 박람회의 세 가지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가 모여 우수한 입법 및 정책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번 토론회·세미나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모여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고견을 나눠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