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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대아청과, 강릉 가뭄 지역 급수차 동원 물 공급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5:29

수정 2025.09.10 15:29

급수차가 강릉 안반데기 지역에 도착해 탱크에 물을 채우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급수차가 강릉 안반데기 지역에 도착해 탱크에 물을 채우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계열사 대아청과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시에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급수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2000t의 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강릉 대단위 고랭지배추 재배단지 안반데기 배추밭에 약 7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가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고랭지배추 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번 긴급 지원이 강릉 지역의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대아청과 등 호반그룹은 매년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성금과 구호 물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