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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인력 인니서 키운다"...32명 훈련생, 인니 해외조선인력협력센터 입소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기자,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7:15

수정 2025.09.10 18:58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와 HD현대중공업이 운영
10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오른쪽 네 번째)가 인도네시아 반튼주 세랑시 직업·생산성교육센터(BBPVP)에서 열린 해외조선인력협력센터 입교식에 참석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10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대리(오른쪽 네 번째)가 인도네시아 반튼주 세랑시 직업·생산성교육센터(BBPVP)에서 열린 해외조선인력협력센터 입교식에 참석하고 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자카르타(인도네시아)·하노이(베트남)=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는 10일 인도네시아 반튼주 세랑시에 위치한 직업·생산성교육센터(BBPVP)에서 열린 해외조선인력협력센터 입교식에 참석했다. 해당 센테는 인도네시아 고용노동부 산하의 직업훈련 기관이다.

이날 한국대사관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와 HD현대중공업이 주도해 운영되며 한국 조선산업에서 근무할 인도네시아 인력에게 사전 직업 역량 강화와 한국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한국에는 숙련된 인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인도네시아 청년들에게는 해외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교식에는 총 32명의 훈련생이 선발돼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박 대사대리는 축사에서 훈련생들을 격려하며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민관이 협력해 이를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