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쿠팡, 유통 물류분야 'AI 대전환' 선도 나선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0 17:18

수정 2025.09.10 17:18

10일 박대준 쿠팡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조업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쿠팡 제공
10일 박대준 쿠팡 대표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제조업 AX 얼라이언스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쿠팡 제공

[파이낸셜뉴스] 쿠팡은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발족한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조업 AX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을 위해 정부가 분야별 AI선도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민관합동 위원회다. AI 팩토리·AI제조서비스·자율주행차·휴머노이드 등 업종별 10가지 얼라이언스로 구성된다.

쿠팡은 유통·물류 얼라이언스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쿠팡은 AI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와 로보틱스 기술을 풀필먼트(물류센터) 현장에 빠르게 도입했다.



대구 풀필먼트센터와 광주첨단물류센터 등에는 무인 운반 로봇(AGV)과 소팅 로봇(sorting bot), 디팔레타이징 로봇 등 AI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쿠팡 관계자는 “AX 제조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산업부 등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 유통 물류 분야의 AI 대전환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쿠팡은 테크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과 경쟁할 수 있는 AI기술기반의 물류 및 고객서비스 혁신에 속도를 내고 지역 중소상인과의 상생협력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