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버스정류장서 바지 내리더니…“가려워서 긁었다” 20대 男 변명

김희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04:00

수정 2025.09.11 04:00

ⓒ News1 DB /사진=뉴스1
ⓒ News1 DB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버스정류장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공공장소에서 탈의하고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한 혐의(공연음란)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9시 1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고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는다.


인근에서 이 모습을 본 여러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가려워서 긁은 것이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