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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녀 용인시의원 "개통 10년 용인경전철 재점검해야"

뉴시스

입력 2025.09.10 17:25

수정 2025.09.10 17:25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현녀 의원이 10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의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경기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현녀 의원이 10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용인시의회 제공) 2025.09.10.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신현녀 의원은 10일 열린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개통 10년을 넘긴 용인경전철의 안전과 성능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며 안전관리체계의 실효성 검토, 정밀진단·성능평가 내실화, 외국산 시스템 의존 탈피와 자체 복구 역량 강화 등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이날 "지난 7일 오전 용인경전철 신호 시스템 장애로 열차가 멈춰 시민들은 갑자기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야 했다"며 "외국산 시스템이 의존하는 구조적 문제 때문에 복구는 지연됐고 불편과 불안은 오롯이 시민들의 몫이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철도시설 정밀진단과 성능평가는 법에 따른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강조하며 시에 ▲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정밀진단·성능평가가 형식에 그치지 않았는지 ▲외산 의존을 어떻게 줄이고 자체 복구 능력을 높일 것인지를 질의했다.


신 의원은 "오늘의 장애는 내일의 안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장래 150만 용인 시민의 발이 되어야 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성능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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