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후 18개월만에 골조공사 완료
내년말 완공땐 총16만L 생산확보
내년말 완공땐 총16만L 생산확보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건설 중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량식은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이다.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
롯데건설은 각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3개의 생산시설로 구성되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제1공장 건설을 수행하고 있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9558㎡의 항체 의약품 생산 시설이다.
한편 롯데건설이 제1공장을 완공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4만리터 생산 역량을 포함해 총 16만리터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공장 준공 이후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탑 티어 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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