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오르가니스트 박성현이 제14회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일(현지 시각) 대회 공식 누리집에 따르면, 박성현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러시아 칼린그라드에서 열린 2차 예선 및 결선에서 우승을 거뒀다. 2위는 폴리나 판텔레예바(러시아), 3위는 이반 차레프(러시아)가 차지했다. 박성현은 상금으로 5000달러를 받았다.
이 대회는 러시아 작곡가 미카엘 타리베르디예프(Mikael Tariverdiev, 1931∼1996)를 기념해 1999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오르간 콩쿠르다.
박성현은 17세에 오르간을 시작해 연세대학교에서 교회음악과 오르간을 전공했다. 이후 도독해 쾰른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와 최고 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제8회 룩셈부르크 뒤들랑주 오르간 국제 콩쿠르 3등, 콜셴브로이히 오르간 국제 콩쿠르 특별상 등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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