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일 오전 1시 24분께 인천시 서구 청라동 48층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또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난다는 화재 신고 31건이 119에 들어왔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2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1분 만인 오전 1시 53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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