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한 김종국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결혼 발표 전 티를 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듣고 놀란 MC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깜짝 결혼 발표한 김종국은 그동안 '옥탑방'에서 티가 날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밝힌다. 앞서 '신혼집 의혹설'에 "내가 나중에 결혼하면 당연히 그게 신혼집이 되지"라며 두루뭉술하게 해명했던 김종국은 나름대로 결혼하는 티를 냈다고. 김종국은 "예전엔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무조건 부정했지만 요즘은 그러지 않았다", "나는 원룸에서 살아도 되는 사람이라 집을 구매했을 때부터 결혼 의심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결혼 사실이 들킬까 봐 노심초사했던 지난날을 털어놨다. 심지어 '옥탑방' 녹화 중 뜨끔했던 순간이 있었다며 귀가 빨개졌던 순간을 떠올렸는데. 결혼 발표까지 초조했던 '새신랑' 김종국의 모습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옥탑방의 유일한 유부남'으로 등극한 김종국을 향한 축하도 쏟아졌다. 김종국의 애착 동생 양세찬은 청첩장을 받기 전부터 "무조건 간다"라고 선언하는 한편, 주우재는 김종국 결혼식을 SNS에 올리겠다며 엄포를 놔 김종국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어 송은이는 "김숙과 함께 한복을 맞춰 입고 가겠다"라 하고, 김숙도 "한복 입고 화촉 점화하겠다"라며 김종국의 결혼 축하를 위해 두 발 벗고 나섰다고. 녹화 당일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안 게스트 박영규도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김종국의 결혼 축하로 화기애애한 '옥탑방' 현장은 1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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