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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랩은 통합 보안 전략 컨퍼런스 ‘안랩 ISF 2025’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안랩 ISF는 국내외 최신 보안 동향과 기술 현황을 공유하는 안랩의 연중 최대 보안 컨퍼런스다. 올해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운영 최적화’를 주제로 여러 기업·기관 보안 담당자와 IT 관리자에게 에이전틱 AI 중심의 보안 운영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강석균 안랩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성학 연구소장, 김창희 제품기획본부장, 이승경 인공지능개발실장의 ‘키노트 세션’ △안랩 그룹(안랩 및 자회사) 전문가가 최신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트랙 세션’ 등 총 11개 발표가 이어졌다.
전 연구소장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전략을 설명했으며 김 본부장은 증가하는 AI 위협에 대응하는 AI 및 플랫폼 기반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트랙 세션에서는 생성형 AI 보안 서비스 ‘시큐어브리지’ 활용 방안,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전략, 자동화된 위협 탐지·분석·대응(TDIR), 공격표면관리(ASM)·AI 기반 차세대 보안 관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전시 부스에서는 안랩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플러스’를 구성하는 6가지 보안 영역 플랫폼이 소개됐다.
강 대표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안랩은 보안의 경계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와 자체 AI 기술력을 보유한 통합 보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다가올 보안 환경에서는 능동적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중심으로 보안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더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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