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 400kV급 초고압 전선공장
200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
300여명 현지인 채용도 400명으로 확대
200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
300여명 현지인 채용도 400명으로 확대
전날 대한전선 경영총괄 김준석 부사장과 경영기획실 김응서 상무, 대한비나 최승호 법인장이 동나이성을 방문해 보 탄 둑 동나이성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대한전선의 초고압 케이블 공장 건설 계획과 투자로 인한 경제 효과, 원활한 행정 절차와 기반 시설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대한전선은 앞서 지난달 13일 약 750억원을 투입해 베트남 최초의 400kV급 초고압 전선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고압·중저압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에 조성된다.
보 탄 둑 동나이성장은 "이번 투자는 베트남의 송배전망 확대에 크게 기여할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사의를 표하며, "대한비나의 사업 투자가 원활하고 조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동나이성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장 설립을 통해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초고압 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유럽,미주,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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