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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성남 판교·서현 연결하는 프리이엄버스 '운행 시작'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09:55

수정 2025.09.11 09:54

출퇴근 전용, 예약좌석제 운영
의왕시에서 성남시 판교·서현을 연결하는 프리미엄버스. 의왕시 제공
의왕시에서 성남시 판교·서현을 연결하는 프리미엄버스. 의왕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경기도 의왕시는 성남시 판교·서현을 오가는프리미엄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미엄 버스의 노선은 장안마을을 출발해 고천지구와 백운밸리를 경유한 뒤 판교역과 서현역까지 이어진다.

해당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는 성남 방면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는 의왕 방면으로 3회 운행되며, 좌석 예약제 방식으로 미리(MiRi) 앱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은 판교와 서현 등의 주요 업무지구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고천지구와 백운밸리 등 신도시의 광역교통 여건이 개선돼 해당 지역 거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리미엄버스는 예약 좌석제로 운영 돼 시민들에게 더 쾌적하고 안정적인 승차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혼잡했던 광역버스 이용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프리미엄버스 개통은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 불편 해소와 의왕시 광역 교통망 강화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프리미엄버스 운행 개시 후 시민들의 이용 현황과 만족도를 분석·반영해 교통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