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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국제 통상 이슈 만나세요…코트라, '세계이슈톡톡' 인기

박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1:00

수정 2025.09.11 11:00

美 관세 등 정보 제공…개설 5개월 만에 구독자 3000명 "수시로 변하는 정보에 큰 도움"…기업 현장서 '입소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3월 개설한 '세계이슈톡톡' 채널 포스터. 코트라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3월 개설한 '세계이슈톡톡' 채널 포스터. 코트라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의 관세 조치부터 유럽연합(EU)·중국의 정책 변화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해야 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 전 세계 131개 해외무역관이 현지에서 직접 수집한 정보를 매일 모바일로 전달하는 서비스가 기업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코트라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 '세계이슈톡톡'을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세계이슈톡톡은 코트라의 131개 해외무역관과 4개 주요국(미국, EU, 중국, 일본)의 통상 전문가들이 매일 발간하는 보고서와 뉴스레터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채널이다.

지난 3월 개설된 이 채널은 기업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구독자가 빠르게 늘어 현재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 한 대기업 통상부서 관계자는 "수시로 변하는 미국 관세 조치 대응이 어려웠는데, 코트라가 빠르게 제공하는 현지 정보가 큰 도움이 돼 동료들에게도 구독을 권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통상환경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기업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든든한 글로벌 파수꾼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ecurity@fnnews.com 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