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증평군청이 함께 추진하는 2025 지역 특화 인재육성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 등 45명이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독일로 출국했다.
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11일부터 20일까지 8박 10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헤이그·로테르담과 독일 프라이부르크·슈투트가르트·프랑크푸르트 등지에서 환경·스마트팜·생태문화 관련 탐구와 국제교류 활동을 한다.
△네덜란드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와 유기농 농장 체험 △암스테르담 학교 교류 프로그램 △BUND 산하 Innovation Academy 연계 환경교육 △보봉 생태마을 탐방 △독일 슈투트가르트 중등학교 교류 △프랑크푸르트 대학 유학생과 만남 △비스바덴 친환경 스마트팜 특강 등의 일정이 준비돼 있다.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반고흐 미술관, 프라이부르크 대성당, 벤츠 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문화 탐방으로 환경과 문화의 융합적 관점을 넓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국외 연수로 더 넓은 세계에서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그 속에서 미래를 이끌 리더로서의 꿈과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라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학생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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