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지속적 시너지를 통한 턴어라운드 달성
AI기반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키스톤마케팅컴퍼니가 2024년 하이브랩의 인수 이후 불과 18개월 만에 눈에 띄는 실적 개선과 함께 2025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광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키스톤마케팅은 광고업계의 전반적인 불황과 수년 간의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이브랩의 인수 이후 전사적인 경영 정상화와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실적 반등은 임직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에 기반하며 쿠팡, 넷마블, 삼양 등 주요 광고주와의 프로젝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달성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025년 상반기에는 국내 대형 게임 런칭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며 크리에이티브와 디지털 미디어 전략에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했으며, 삼양과의 글로벌 캠페인 역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강화했다.
광고업계에서 15년간 활동해온 키스톤마케팅은 국내 취급고 기준 상위 15위권에 오르며 업계를 선도해온 기업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및 자체 Ad-Tech 솔루션 ‘Bricks’ 개발 등을 통해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쌓아왔다.
하이브랩은 인수 이후 안정적인 재무 토대와 경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미디어·제작·데이터 기반 역량을 키스톤에 이식하며 인수 후 통합(PMI)을 강도 높게 진행했다. 이를 통해 키스톤은 본연의 경쟁력을 살리는 데 집중하고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작 부문에서는 하이브랩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 콘텐츠 및 AI 기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하이브랩 베트남·일본 법인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 영업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스톤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턴어라운드는 임직원들의 집중력과 전문성이 만들어낸 성과이며, 동시에 하이브랩과의 협력이 성장의 속도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랩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주의 브랜드와 비즈니스 성장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이브랩과 키스톤마케팅은 단기적인 회복을 넘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공조를 강화하며 광고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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