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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직접 선정해 주세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0:38

수정 2025.09.11 10:37

21개 사업 대상...11∼14일 '시민광장 광주 온(on)'서 온라인 투표로 선정
광주광역시<사진>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에서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에서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직접 선정해 주세요."
광주광역시는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시민광장 광주온(ON)'에서 '2026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등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대상은 시민 제안 사업 중 △보행자 안전을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 분야 4건 △조형어린이공원 공간 개선 등 도시재생 분야 8건 △복지장애인 삶의 질 통증 클리닉 등 복지 분야 2건 △등산숲길 정비 사업 등 환경 분야 3건 △중외근린공원 운암제 구간철제 난간 설치 문화관광 분야 1건 △집수리전문가 양성 일자리 분야 1건 △마을교차로 안전 강화 대책 일반행정 분야 1건 등 총 21건이다.

광주시는 아울러 지난해에 완료한 사업 중 우수 사업도 선정한다. 우수 사업 후보는 △가로수 열매 처리 △학원 밀집 지역에 어린이 보호가드레일 설치 △무장애 통학로 조성 △최중증장애인 대소변 흡수용품 확대 지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 등 5개 사업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시민은 2026년 예산에 반영할 필요 사업을 선택하고, 동시에 2024년도 완료 사업 중 1건을 우수 사업으로 뽑으면 된다.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민 제안 공모를 통해 총 91건(223억원)의 사업을 접수했다.
이후 사업 부서 검토와 참여예산위원회 숙의·심사과정을 거쳐 총 21건(33억원)을 투표 대상으로 확정했다.

최종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와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시의회 예산 심의 등을 거쳐 12월 중 '시민참여예산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이병철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참여예산 투표는 예산 편성 전 과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