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보안 체계 고도화 지속
[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2025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5년 연속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공동 고시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보유한 정보자산 보호를 위해 수립·운영하는 관리체계를 80개 항목으로 종합 평가한다.
캐시워크는 2021년 10월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년 사후심사와 정밀 심사를 통과해 올해까지 연속 자격을 유지했다. 넛지헬스케어는 전사 보안 규정 운영,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 내부 감사, 방화벽과 취약점 점검, 시스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기술적·관리적 보안 수준을 강화하고 있다.
박정신 넛지헬스케어 대표는 “수백만 명이 동시에 이용하는 국민 건강관리 앱인 만큼, 이용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 수준을 고도화해 개인정보 보호와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시워크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2600만건을 돌파했으며,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 37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