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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뽑는다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3:31

수정 2025.09.11 11:06

총 5개 우수 공동체 사업 선정해 시상
[파이낸셜뉴스] 부산 도시재생 사업지 전역에서 매년 진행하는 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중 올해 우수 사업사례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참여 마을단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11월 조선해양복합센터에서 열린 ‘2024 부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참여 마을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지난해 11월 조선해양복합센터에서 열린 ‘2024 부산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참여 마을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내달 1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2025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주민단체, 마을단체가 참여해 공동체와 주민시설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마을 및 마을생활권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 외에도 부산지역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대회는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각 도시재생지의 다양한 공동체들의 활동과 성과를 더 많은 시민들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례 발표에 나설 우수마을·단체는 16개 구·군 지자체를 통해 추천을 받는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을 받은 총 5개 마을 단체들이 이날 발표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시상은 마을 대표자 또는 실무자의 사업 발표 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을 선정해 수상한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