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개 우수 공동체 사업 선정해 시상
[파이낸셜뉴스] 부산 도시재생 사업지 전역에서 매년 진행하는 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중 올해 우수 사업사례를 선정, 시상하기 위해 참여 마을단체를 모집한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내달 17일 부산시민공원에서 ‘2025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시 도시재생 사업지역 내 주민단체, 마을단체가 참여해 공동체와 주민시설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는 공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마을 및 마을생활권 주민공모사업’ 참여단체 외에도 부산지역 내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대회는 ‘2025 부산도시재생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각 도시재생지의 다양한 공동체들의 활동과 성과를 더 많은 시민들에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례 발표에 나설 우수마을·단체는 16개 구·군 지자체를 통해 추천을 받는다.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고득점을 받은 총 5개 마을 단체들이 이날 발표에 나설 기회를 얻는다.
시상은 마을 대표자 또는 실무자의 사업 발표 후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을 선정해 수상한다.
공사 신창호 사장은 “도시재생은 주민이 중심이 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의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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