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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캄보디아 등 공급 계약 추가
선급금·마일스톤 수령 권리 확보
선급금·마일스톤 수령 권리 확보
[파이낸셜뉴스] 일동제약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와 고지혈증 치료제 '드롭탑' 공급 계약 범위를 확대, 동남아 시장 추가 진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최근 칼베 인터내셔널과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4개국에 공급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일정 금액 선급금 수취와 함께 향후 드롭탑 공급에 따라 발생하는 마일스톤 수령 권리도 확보했다. 칼베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계약 해당 국가 내 드롭탑 허가 추진 등 출시를 위한 제반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계열 약물 로수바스타틴과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드롭탑 입지를 넓히고 자사가 보유한 다른 품목에 대한 협력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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