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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언스, 유증 성공적 마무리··· 청약률 4714% 달성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3:46

수정 2025.09.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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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5000억원 몰려
빌리언스 제공.
빌리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빌리언스가 10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빌리언스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4,000만주를 모집했고 구주주 청약률 92.8%를 기록한데 이어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억4845만9103주가 몰려 638.5 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누적 청약 18억8556만4114주와 청약금액 4940억원으로 최종 청약률 4713.9%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오는 9월 24일 상장될 예정이다.

빌리언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5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이 자금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 제작과 콘서트 등 공연 제작 등 엔터사업 운영자금과 일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빌리언스 관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 성원에 이번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며 "확보한 재원으로 수익성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