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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시장도 프리미엄 시대"…삼천리 모터스, 천안 센터 새단장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1 14:17

수정 2025.09.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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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전기차·고성능 M까지 선보여
BMW 천안 전시장 '리테일 넥스트' 도입
삼천리 모터스 천안 전시장 내부 전경. 삼천리그룹 제공
삼천리 모터스 천안 전시장 내부 전경. 삼천리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BMW 공식 딜러사 삼천리 모터스는 천안 전시장 리뉴얼을 마치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BMW 그룹의 최신 전시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이 보다 쾌적하고 세분화된 공간에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천리 모터스 천안 전시장은 BMW 인증 중고차(BPS)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갖춘 통합센터 내에 위치했다. 연면적 6886㎡(약 2083평),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수도권 이남 최대 수준이다.



전시장 내부에는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총 7대의 BMW 최신 모델이 전시된다. 특히 △럭셔리 존(7시리즈 등 BMW 럭셔리 클래스) △M 존(고성능 M 모델 전용) 등 라인업별로 특화된 공간이 마련돼 각 차량의 개성을 세밀히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EV)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라 EV 충전 시뮬레이션 존도 신설됐다. 차량 출고는 프라이빗한 '핸드오버 존'에서 진행돼 보다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접근성도 뛰어나다. 천안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이며 최대 95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 공간을 갖춰 충남 북부 및 수도권 남부 고객들의 유입이 용이하다.


한편, 삼천리 모터스는 삼천리그룹(올해 창립 70주년)의 계열사로 수도권과 충청권 전역에서 BMW 신차 전시장, BPS 전시장,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