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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부적격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12명 적발…5천318명 전수조사

연합뉴스

입력 2025.09.11 14:43

수정 2025.09.11 14:43

대전 부적격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12명 적발…5천318명 전수조사

대전시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대전시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지역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가운데 12명이 결격사유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두달간 지역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5천318명을 전수조사해 부적격 상태로 있는 12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5명은 이미 사망했고, 7명은 집행유예를 포함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 종사자가 금고 이상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그 유예 기간 중에 있으면 일을 할 수 없지만 이들 7명은 결격사유가 있음에도 업무를 하던 중 발각됐다.

지역별로는 서구 6명, 중구·대덕구 각 2명, 동구·유성구 각 1명이다.



대전시 측은 "안전한 부동산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했다"며 "전세 사기 피해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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