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도모하기 위해 마련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10일 본관 9층 소회의실에서 '한·중 치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우수 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실무 중심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치과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행사는 치과산업을 함께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걸음이;다"면서 "국경 없는 교육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장상문 지역산업연구소장의 '대학 글로벌 확산 계획’'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양국 치과산업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학 간 공동 교과 운영 및 학점 상호 인정,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위한 인공지능(AI)·공공 장비 공동 활용, 공동학위 과정 학생 유치 방안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산동제1의과대 강형파 교수를 'JA(Joint Appointment) 교원'으로 임용하며, 양교 간 교류 활성화와 융합 교육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JA교원은 국내외 두 개 이상의 대학에 소속돼 공동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교원을 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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