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대구 동구 "초조대장경판 봉안처 부인사지 국가사적 승격 추진"국제학술 세미나 개최
(대구=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대구 동구는 11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강당에서 부인사지 국가 지정 문화유산 사적 승격을 위한 국제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국제학술 세미나는 정의관 동구 부구청장과 정인숙 동구의회 의장의 개회사·축사에 이어 역사학계 관계자들의 기조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부인사 터가 우리 역사상 최초 대장경인 초조대장경판 봉안처란 근거가 발견된 만큼 국가 사적으로 승격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동구와 부인사 등은 부인사 요사채 철거 부지에서 고려시대 '부인사(符仁寺□)' 명이 적힌 기와를 발굴했다.
동구에 따르면 1237년 고려시대 문장가 이규보가 지은 '동국이상국집'에는 '(몽골군)이 경유하는 곳에는 불상과 불전이 모두 불타 사라졌다.
동구는 이를 근거로 부인사가 1232년(고종 19) 몽골 침입 시 소실된 초조대장경판 봉안처라는 입장이다.
동구 관계자는 "부인사가 국가 사적으로 승격돼 역사의 장이자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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