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 신축 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 결정은 창의·혁신디자인을 통해 압구정 로데오역 일대를 미래에 관광 전략거점으로 육성하고, 상업·문화 중심기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대상지는 앞서 지난 2023년 12월 공모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이다.
또 2026년 이전 예정인 청담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디자인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이번 사업의 공공기여로 설치 제공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시민 공유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연계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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