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정장제 시장 1위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2 08:58

수정 2025.09.12 08:58

시장 점유율 20.2%
상반기 매출액 전년 대비 2배 오른 100억
'바이오탑 포르테' 시리즈. 대웅 제공
'바이오탑 포르테' 시리즈. 대웅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올바이오파마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이 정장제 처방 시장 1위로 올라섰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바이오탑은 유비스트 미생물성 지사제 실적 기준 원외 처방액 15억2000만원,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100억원이다.

바이오탑은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
바이오탑은 낙산균·당화균·효모균 등 3종 균주 기반으로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으로 의료진과 환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 건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바이오탑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