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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가을 행락철 맞아 다중이용시설 주변 200곳 불시 점검한다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2 09:40

수정 2025.09.12 09:40

식품업소 위생점검 강화...국제행사 대비 식중독 예방 총력
광주광역시<사진>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5~19일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 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불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5~19일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 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불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오는 15~19일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 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불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 광주 방문의 해'와 함께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위생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해 불시 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등 위생 관리 전반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체육시설·캠핑장·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디저트 카페를 집중 점검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을 시행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