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당무위서 '조국 비대위원장' 의결
성비위 논란 수습 과제…"모든 규정 활용해 조치"
조국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조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조 위원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런 의사를 강 전 대변인 측에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며 "또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이 온라인으로 이뤄져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 조 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전날(11일)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조국 비대위원장' 선출 건을 의결했다.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은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지난 7일 당내 성 비위 및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처리 미흡 논란으로 총사퇴하면서 이뤄졌다.
조 위원장은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모든 것을 피해자와 국민 눈높이에 진실하게 맞추겠다"며 "다시 한번 당을 대표해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