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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좋다"...장동민 '이 특허'로 대박, 세계 9개국 등록

안가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2 10:52

수정 2025.09.12 10:09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개그맨 장동맨이 개발한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이 9개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장동민은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홈즈에서 자신이 특허를 낸 음료수를 선보이며 "전 세계는 가로형 라벨지를 쓰는데 나는 세로형 라벨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아이디어 너무 좋다. 전 세계에서 이 아이디어를 쓴다면 특허는 형이 갖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부러워했다.

장동민은 특허를 내는 방법에 대해 “특허청에 출원 신청을 하고 등록을 해야한다.

당연히 돈을 내야 한다”며 “우리 나라는 출원료가 4만6천원, 심사 청구료가 14만3천원, 등록 후 3년 기준으로 매년 4만5천원씩을 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9개국에 특허를 내놓은 것”이라며 “해외 특허가 더 비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독일의 기계 개발 업체와 협업 중”이라며 “올 연말쯤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알렸다.


장동민은 2021년 원터치 라벨지 특허를 내고 이듬해 정식 등록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하늘을 창업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대전’에서 3위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