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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가뭄 피해 중·소상공인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12일부터 접수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2 15:09

수정 2025.09.13 09:24

시청 2층 책문화센터 내에서 신청 가능
강릉시내 한 아파트에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관계자들이 가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릉시내 한 아파트에서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관계자들이 가뭄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12일부터 일시적 경영애로자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2층 책문화센터 내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상담부터 신청서 작성과 제출까지 한 번에 지원될 수 있도록 재난종료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지역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가능해졌다.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 업력 7년 미만 소상공인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중소기업 가운데 가뭄 피해로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본인 명의 휴대폰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등을 구비해 원스톱지원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과 중진공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강릉시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널리 알려져 정보 부족으로 지원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적극 활용해 안내할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