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서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4층, 7개동, 전용면적 84~104㎡ 아파트 89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오산 세교지구는 세 차례에 걸친 대규모 개발을 통해 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조성이 완료된 1지구와 공급 막바지에 이른 2지구, 개발 계획이 발표된 3지구가 완성되면 향후 총 6만6,000여 세대를 품은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에서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다.
산업단지와의 접근성도 강점이다. 오산, 화성, 서탄 등 인근 산업단지는 물론 동탄테크노밸리,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까지 출퇴근이 편리하다. 특히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수혜도 예상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산시 최고 층인 44층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 세대 알파룸,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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