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시민들이 지난 주말 발생한 폭우 피해를 복구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2일 전주천변과 삼천변 등 하천 주변에서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자생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총 27개 구간에서 하천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산책로와 운동기구 주변의 수초를 제거했다.
우 시장은 "집중호우로 큰 불편을 겪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인 지난 7일 전주시에는 183㎜의 폭우가 내려 주민 4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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