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시는 지난 12일 롯데시티호텔에서 KOTR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25 대전 수출기업 통상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수출기업 관계자 40여 개사를 비롯해 대전시, KOTRA, 진흥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한 최신 정보와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대전연구원 김은영 책임연구원은 ‘대전 수출기업의 통상환경 대응 현황과 전략’을 제시하며 위기관리와 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션에서는 일본(배광철 소장), 중국(서란 소장), 베트남(이진우 소장), 미국(Adrian Nagy 소장) 등 현지 해외통상사무소장이 직접 참여해 최신 시장 동향과 유망 분야를 소개하고 기업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수출 성공기업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1대1 기업 컨설팅에서는 KOTRA, 해외통상사무소, 관세법인 전문가들이 해외진출, 관세 대응, 통상 지원사업 활용 등 구체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한치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수출기업의 해외 진출과 시장 다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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