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그룹 캣츠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혜가 출산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지혜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회복 중인 모습을 공개한 후 "얼마만의 인스타 피드인지"라며 "새벽에 응급 소식을 알려서 너무 걱정 많으셨죠"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소식을 알리고 싶었는데 정말 하늘이 노래지더라"며 "아무 준비 없이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하게 됐고 거기에 니큐(신생아 중환자실) 없는 3~4시간을 버티다가 수술에 들어가느라 그사이에 진통까지 와버려서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김지혜는 "아무튼 무사히 잘 출산하고 왔다"며 "선배 엄마들 꿀팁으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밥도 야무지게 먹고 건강 잘 챙기고 있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한다"며 "이걸 다 어떻게 이겨내신 건가"라고 감탄했다.
쌍둥이 자녀에 대해서는 "니큐에서 열심히 회복 중"이라며 "너무너무 귀여우니까 나중에 자랑 많이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지혜는 "나도 이제 엄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19년 그룹 파란 멤버 에이스로 활동했던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결혼했다. 이들은 시험관 시술 끝에 쌍둥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지난 9월 8일 출산했다.
이후 김지혜는 지난 11일 쌍둥이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그는 "저는 괜찮은데 아가들이 둘 다 니큐(신생아 집중치료실)에 들어가 있고, 호흡도 안 되고, 분유도 먹지 못해 링거로 영양을 공급해 주고 있다"며 "건강해질 수 있게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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