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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의 감사 편지"…션, 81.5km 완주로 전한 감동

뉴스1

입력 2025.09.14 00:33

수정 2025.09.14 00:3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지누션의 션이 '815 런' 기부 마라톤에서 81.50㎞를 완주하며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열린 '815 런' 기부 마라톤을 뛰는 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션은 인간의 한계를 넘어 무려 81.50㎞를 평균 페이스 5분 46초로 달리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는 "81.50㎞를 완주했다는 사실보다 8시간 정도의 감사 편지를 전해드릴 수 있어 벅차다"라며 소감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고된 여정 끝에 션의 몸은 녹초가 되었고,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션은 결승선에서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며 환호했고,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뭉클한 울림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