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4대 유형 위험사업장 2000곳 선정
10월까지 점검 범위 확대
4대 유형 위험사업장 2000곳 선정
10월까지 점검 범위 확대
공단은 AI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산업현장 문제로 거론된 4대 유형(추락·끼임·질식·외국인)을 중심으로 시급히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 사업장을 선정했다. 공단은 10월 말까지 패트롤 등 공단의 예방 사업을 통해 5대 핵심 위험요인(추락·끼임·부딪힘·화재폭발·질식)을 선제적으로 지도·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고위험사업장 AI 예측 시스템'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산업재해 이력, 위험 기계·기구 현황 등 고위험 사업장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개별 사업장의 정보를 분석, 위험도를 0~1까지 수치화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AI·빅데이터 기반의 '고위험사업장 예측 시스템'은 산재 예방의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전략적 접근"이라며 "산재 취약 분야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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