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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돈 농진청장, 포도 선도 농장 방문 “중소농 맞춤형 온실 개발”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4 17:02

수정 2025.09.14 17:02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가를 방문하고 있다. 농진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지난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서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가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을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젤리팝’,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등 포도 실증 재배 현황 등을 살피고, 스마트팜 도입 효과와 생육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 청장은 "디지털 육종을 통해 고온과 가뭄, 병해충 등에 강한 우량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형(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 상용화 등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농작물 생산·가축 사육에 적용해 스마트 데이터 농업 체계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