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주최하는 초대형 축구 페스티벌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이 지난 13일부터 양일간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특히 이날 열린 본 경기는 예매 시작 2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축구 팬과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아이콘매치는 공격수 팀 'FC 스피어'와 수비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가 맞붙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FC 스피어'는 아르센 벵거 감독이, '실드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이번 행사는 넥슨의 온라인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들이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가졌다는 점에서 착안, 게임과 현실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넥슨은 2년 연속 아이콘매치를 개최하며 게임과 축구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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