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은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커크는 미국 극우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다. 갈수록 우성향을 드러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그런데 고인을 추모하는 글에 갑론을박이 따르는 중이다.
커크가 미국 내 총기 규제를 반대해 온 건 물론 인종, 계급 등의 측면에서 혐오·차별을 조장하는 글과 발언으로 거듭 논란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커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유타 밸리 대학교 행사에서 열린 '아메리칸 컴백 투어' 강연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현재 용의자로 타일러 로빈슨이 특정돼 있다. 로빈슨은 미국의 대학 입학시험 ACT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장학금을 받고 유타주립대학에 입학했다가 한 학기 만에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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