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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 제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열어

최혜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9.15 09:12

수정 2025.09.15 09:02

3일간 6500명 참가
투어·체험·게임 통해 회사 이해 높여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족 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지난 13일과 1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2025 삼성바이오로직스 가족 초청행사'에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행사 시작에 앞서 환호성을 보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3번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열렸으며 오는 20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조직문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5000명보다 30% 확대된 65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과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가족들이 회사에서 수행되는 실제 업무와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관 투어를 통해 실제 의약품이 생산되는 과정과 시설 등을 관람 △가상현실(VR) 체험 및 가운 입기 체험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000L)을 모티브로 한 '7.84초를 잡아라' 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는 '패밀리 메시지 월' △행사 당일 작성한 편지를 2주 뒤에 받는 '2주 전 오늘을 기억하며' 등 세대공감형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첫날 행사에 참가한 최성식씨(최초롱 파트장 아버지)는 "평소에는 딸이 다니는 회사를 말로만 전해 들었는데 직접 와서 체험해 보니 하는 일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환자 생명을 살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한층 더 뿌듯했다"고 말했다.


존 림 대표는 "자사 임직원은 가족의 응원과 헌신을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든든한 응원을 힘으로 삼아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