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전시·체험형 문화시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15일 개관

자연과 기술이 만나는 몰입형 디지털 전시 공간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시·체험형 문화시설인 원주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가 15일 문을 열었다. 사진은 원강수 원주시장(사진 오른쪽)이 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전시·체험형 문화시설인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가 문을 열었다.

원주시는 15일 오후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2층에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로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을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감성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관 3곳에는 다양한 영상과 음향, 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됐으며 관람객은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 작용형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색다른 체험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다.

원주시민은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권 구매자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mail] 김기섭 기자